
윤 당선인측은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인선을) 일부 발표할 것"이라며 "8명 정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서실장 인선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경제·외교안보 파트 인선을 중심으로 내각 진용 일부를 먼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파트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일단 공개되고, 외교안보 파트에서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만 우선 발표된다.
이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때부터 중요 사안에 대한 발표를 직접 하고 있으며, 이날 당선 이후 4번째로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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