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의 수상자로는 강동일 항만소방서 남성대장, 이해숙 북부소방서 여성대장이 대통령표창을, 박홍배 중부소방서 지역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명예를 얻었다.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의미는 1958년 3월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인 3월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19일로 정했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매년 3월19일)로 지정됐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개항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消防組)에서 유래했고,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10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되었지만, 소방청과 각 시도본부 및 각 소방서 간 실시간으로 전국 온라인 방송송출을 통해 전 대원이 참여할 수 있었다.
문태경 부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우리는 대한민국 의용소방대로서 오늘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며, 부산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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