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5천580명 늘어 누적 1천149만7천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만9천514명보다 3천934명 줄면서 이틀째 33만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19일 38만1천413명과 비교하면 4만5천833명, 2주 전인 12일 38만3천653명보다 4만8천73명 각각 적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3명이다. 직전일(393명)보다 70명 적다.
사망자 323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5명, 60대 31명, 50대 9명, 30대·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천617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164명으로 전날(1천85명)보다 7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천7명) 1천명 선을 넘겼고 19일 연속 1천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3%(2천825개 중 1천872개 사용)로 전날(65.6%)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4%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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