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포상수여, 식사·치사·축사, 축하공연에 이어 식후 행사로 테이프커팅, 희망나무 만들기, 기념촬영, 청사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경남경찰청은 조직확대와 장비 증가 등으로 사무 공간이 부족했고 이에 2010년부터 경남도와 협의해 2014년 부지 교환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신관 부지를 확보해 2019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2021년 12월 완공된 경남경찰청 신관은 2만909㎡ 부지에 연면적 1만6,539㎡,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다.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를 형상화해 휴게정원을 조성했고, 수사권 독립으로 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사동과 행정동을 분리해 신축했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은 “정병산이 경남청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듯이, 그 이름을 물려받은 정병관 건립을 계기로 더욱 가까이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 속에서, 살아 숨쉬는 따뜻한 경남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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