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부산 관할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652척 중 287척(44%)이 농무기에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의 대부분이 어선 및 레저기구의 정비 불량 및 운항 부주의에 따른 기관손상 및 충돌(접촉) 등의 사고로 나타나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관내 사고다발해역의 특성을 분석해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대응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항해선박 등을 대상으로 통신망 이용 안전운항 계도 및 실시간 해상안전정보 제공, 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기동점검단 구성, 관내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고개연성을 미리 차단키로 했다.
부산해경서장은“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해 출항 전 항해장비와 조난신호기 같은 구난장비를 반드시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함으로써 농무기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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