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방울은 2015년부터 약 120명의 회원이 모여 다문화 또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약 750평 규모의 무료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원활한 농장 운영을 위해 폐비닐 수거, 퇴비 살포 등의 작업이 필요함에 따라 울산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하게 됐다.
이에 울산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활용해 체험 농장의 일을 돕게 됐다.
사단법인 한방울은 매년 이들 다문화 또는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 수십 명이 농장에서 직접 영농을 체험토록 하고, 자신들이 재배한 감자, 상추, 고추 등의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영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울산준법지원센터 김기환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법무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일손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울산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하면 적절성 심사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