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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2년 사립 초·중등 신규교사 시험 교육청 위탁률 역대 최고치 경신

2021-10-19 09:39:44

(제공=부산교육청)
(제공=부산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54개 학교(42개 법인)로부터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을 11월 13일과 11월 27일 각각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시험은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127명 등 총 131명을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한다. 위탁참여 학교수 및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위탁률도 역대 최고치(93.1%)를 경신했다.
위탁제도를 처음 시행한 2005학년도 이후 이번에 교육청 위탁 학교수가 역대 최고로 늘어난 것은 인센티브 제공(사학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지속적인 법인 관계자 대상 인사컨설팅 및 홍보, 신규교사 채용 매뉴얼 보급 등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투명한 사립학교 교사 신규채용으로 사학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동고등학교, 동의중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2개 법인)는 중등교사 11명을 선발하기 위해 2차시험(실기시험, 수업실연, 심층면접)까지 위탁했다.

최경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1차 필기시험의 교육청 위탁이 의무화 된다”며 “앞으로 2차시험도 위탁하는 법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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