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접종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백신 수급은 이달 도입될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물량이 절반 이하로 조정되면서 접종 계획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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