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과 특위 위원, 과학기술안보 분야 의원들은 15일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 결과를 전하며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연구원은 최근 외부 IP(인터넷 주소)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망에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12일간 해킹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1차적인 해킹 원인은 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고, 해킹 이전에 VPN의 취약점에 관한 보안조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암호변경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허술함도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연구원들의 재택근무로 외부에서 인증을 거치면 내부망으로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가 중요 기밀을 다루는 부서들에서 지금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허용할지 정부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근무형태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은 제2, 제3의 해킹을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