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들 부부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어 오다가, 소년보호혁신위원회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부산소년원에 그 뜻을 전해왔고 선뜻 140명분의 빵과 음료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에그라상 이제희 대표는 "청소년기에 판단력 부족과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비행을 저지르게 된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직접 만든 빵을 전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싶었다" 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을식 부산소년원장은 “어려움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빵을 나누어 주신 이제희, 김정은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전해질때 학생들의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인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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