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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시찰

2021-06-04 22:57:37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 울산시당위원장)은 6월 3일 오후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울산 울주군에 있는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한 장관은 최근 낙동강 물 문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낙동강 유역 도시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이상헌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도 함께 시찰에 참여했다.

이 의원과 한 장관은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취수원 유지의 갈등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하고 있는 암각화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인 사연댐 수문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안을 살폈다.

이상헌 의원은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는 물 문제와 동시 추진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계적인 문화재인 만큼 보존을 우선하여 암각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정애 장관은 “물 문제에 대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등 울산 울주군 반구천 일원은 지난 2월 1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고, 지난 4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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