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포는 시민들이 직접 ‘너도 함 타봐라’ 챌린지에 나설 정도로 교통난이 심각하다.
이에 김주영의원(김포시갑) 이 김포시민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길 바라며 이낙연 전 대표에게 챌린지 참여를 제안했고 이 전 대표가 이에 응답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장기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탑승했다.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박상혁 의원(김포시을),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김포는 인구 50만에 달하는 데도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 단 2량짜리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뿐이다.
출·퇴근시간대 혼잡률 285%로 최악의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은 버스만 한 객차 2량에 불과한 데다, 지하 40미터 승강장 역시 두 량에 맞춰 건설돼 추가 확장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날 김포골드라인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출퇴근이 어렵다. 강남까지 출퇴근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사람이 많이 타는 풍무역에서 다시 타볼 것”을 제안했고 이 전 대표와 김주영 의원 등은 시민의 의견을 수용해 풍무역에서 내려 재탑승하려 했으나 출근 인파로 인해 열차를 놓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챌린지 동참 직후 “(김포시민들의 고통을) 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날마다 두 번씩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건 안 된다. 교통 복지 이전에 교통 정의에 관한 문제로 정의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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