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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국 첫 지하철 화장실 내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율하역, 죽전역 화장실 2개소 시범 설치

2021-05-12 10:05:13

율하역과 죽전역에 설치된 불법촬영 감지장치.(사진제공=대구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율하역과 죽전역에 설치된 불법촬영 감지장치.(사진제공=대구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첫 대구 지하철 화장실 중 율하역과 죽전역 2개소에 10개의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시범 설치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는 올해 대구경찰청의 핵심추진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 내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이 장치는 불법촬영 시도 시 센서가 휴대전화나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음이 울리고 LED가 점등되는 방식으로, 화장실 이용자가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고 범행자가 바로 노출됨으로써 범죄 예방과 적발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찰청은 범죄예방 효과 및 시민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미비점을 보완해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공사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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