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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고성능 SUV ‘코나 N’ 티저 이미지 공개

2021-03-10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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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N.(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면서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폭넓게 적용, N 특유의 캐릭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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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정체성을 잇는다.

향후 현대차는 올해 안에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성능 N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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