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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커진 수도권 택지지구…2분기 1만여 가구 분양

2020-04-15 13:23:53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조감도.(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조감도.(사진=호반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점차 줄며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2분기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내 경기·인천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는 15개 단지 1만140가구(임대 제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경기, 인천지역 택지지구에 공급된 21개 단지 1만9258가구에 비해 약 9000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일대 3기신도시 지정이 이뤄졌다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수도권 택지공급 물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도심권 집값 상승이 이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택지지구의 신규 분양단지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인천 검단과 송도, 경기 위례 등 택지지구내 분양에 나선 신규분양단지(민간분양)는 6개 단지로 1개 단지를 제외하고 전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가는 가운데 봄 분양시장을 수놓을 수도권 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화MTV에서는 호반건설이 첫 분양에 들어간다.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시화MTV 공동2블록에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을 4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인근에 들어서는 거북섬 개발에 따른 직접수혜 단지로 알려졌다. 도보권 내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4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1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예정)가 위치해 탁월한 직주근접성을 갖췄으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이 인접지에서 추진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GS건설은 고양시 덕은 지구단위계획구역 A7블록에 ‘DMC리버포레자이’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8가구로 조성된다. 상암DMC내에는 MBC본사, KBS미디어센터, CJ E&M등 각종 언론 방송기업이 위치해 직주근접의 입지를 갖췄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신설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의 A14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4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6개동, 전용면적 84~132㎡ 1,110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이미 성공리에 분양한 1차, 2차단지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워터프런트호수(예정)과 인천 바다가 위치해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자랑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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