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 도상훈련은 감염관리실에서 원내 유행성 감염병 의심환자 방문 시 전직원의 완벽한 초기 대응과 노출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감염관리실은 모의훈련 키트 제작업체인 뉴베이스와 협업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실무자를 위한 ‘신종 감염병 모의 도상훈련 키트’를 완성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이 ‘신종 감염병 모의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감염관리실, 원무팀, 보안요원 등 관련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최적의 동선 체크와 보호구 착탈의 등을 훈련했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까지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모의 도상훈련을 토대로 개선 및 보완활동을 시행해 다양한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발생 없는 청정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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