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0일 공정안전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9개 강좌 330명을 대상으로 철강특화 소재·부품·장비 분야 재직자 교육을 통해 철강소재 기술분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철강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과 표면처리강판, 선재가공, 스테인리스강, 전기로제강, 강관 및 스틸하우스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신기술 강좌의 경우 사전 강사진이 직접 회사를 방문하여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및 신기술 관련 내용 등 을 전파하여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알린다고 전했다.

또한 재직자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전기로, 표면처리강판, 스테인리스강, 강관 등의 일반 이론 및 제조 공정, 기술동향, 시험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호서대에서 개최되는 공정안전관리 교육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코스틸, 고려아연 등 12개업체 46명이 참가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철강업 산업보건관리 및 사고 사례 분석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교육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고 기술경쟁력이 약한 중소·중견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한국철강협회 철강전문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