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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9명에 장학금 전달

2018-08-27 14:57:24

부영아파트 로고.(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아파트 로고.(사진=부영그룹)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부영그룹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베트남, 라오스, 페루, 타지키스탄, 조지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국내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9명에게 총 4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이번 학기까지 1,42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55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64명, 태국 181명, 라오스 156명, 가나 34명, 네팔 1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 사업,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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