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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거제·세종·양산·하남 등 30대 많은 ‘젊은 도시’ 아파트 분양 활발

2018-06-27 09:09:4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3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30대 인구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에 나오는 아파트 신규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들의 신규분양 아파트의 특징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교통 등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특히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많아 어린이집이나 학교,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30대 인구 많은 지역 분양 흥행 이어져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61개 시·군 중 30대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화성시로 기록됐다. 경기 화성시는 30대 인구 비율이 18.87%로 집계돼 전국 평균(14.15%)보다 5%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세종시 18.74%, 경남 거제시 17.82%, 경기 하남시 17.04%, 경기 김포시 16.89%, 경남 양산시 15.64% 등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러한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금성백조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1순위 청약에서 총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9414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07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SRT·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탄 중심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어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화성시의 입지적 특성과 시너지 효과를 내 분양 흥행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세종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세종시 나성동에서 지난 4월 분양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1순위 모집에서 일반분양 총 1,231가구 모집에 모두 2만5,237명이 접수해 109.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30대 인구비중이 높다는 것은 타 지역 대비 분양을 받으려고 하는 실수요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이들 지역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젊은 층 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만큼 건설사들도 3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30대 인구 비율 높은 ‘젊은 도시’ 신규분양단지 어디

먼저 30대 비율이 15.6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양산에서 ‘양산 평산 코아루 2차’가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구국토건이 시공하는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주거타운의 중심에 산업단지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우선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양산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가 위치하는 웅상지역은 사업비 300여억 원을 투입, 문화·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웅상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는 등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68~84㎡ 총 405가구로 조성되며,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에 위치한다.

김포에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125㎡ 총 2,2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는 30~40대 비율이 전국 시‧군 5위로 젊은 도시를 자랑한다. 단지는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인접해 주목된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이밖에 신논현역도 9개 정거장(급행기준)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인 평택에서는 오는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평‘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작년부터 본격 가동했다. 인근 LG전자도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 중으로 주변 배후수요 30~40대 종사자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1519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내달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20~40대가 비율이 46%로 젊은 수요자가 풍부한 지역이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단지는 죽림해수욕장, 고현항, 계룡산 등이 가깝다. 거제시청, 거제시법원 등 공공기관도 지척에 자리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 위치한다.30대 많은 ‘젊은 도시’ 아파트 분양 활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3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30대 인구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에 나오는 아파트 신규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들의 신규분양 아파트의 특징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교통 등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특히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많아 어린이집이나 학교,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30대 인구 많은 지역 분양 흥행 이어져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61개 시·군 중 30대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화성시로 기록됐다. 경기 화성시는 30대 인구 비율이 18.87%로 집계돼 전국 평균(14.15%)보다 5%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세종시 18.74%, 경남 거제시 17.82%, 경기 하남시 17.04%, 경기 김포시 16.89%, 경남 양산시 15.64% 등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러한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금성백조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1순위 청약에서 총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9414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07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SRT·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탄 중심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어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화성시의 입지적 특성과 시너지 효과를 내 분양 흥행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세종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세종시 나성동에서 지난 4월 분양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1순위 모집에서 일반분양 총 1,231가구 모집에 모두 2만5,237명이 접수해 109.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30대 인구비중이 높다는 것은 타 지역 대비 분양을 받으려고 하는 실수요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이들 지역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젊은 층 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만큼 건설사들도 3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30대 인구 비율 높은 ‘젊은 도시’ 신규분양단지 어디

먼저 30대 비율이 15.6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양산에서 ‘양산 평산 코아루 2차’가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구국토건이 시공하는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주거타운의 중심에 산업단지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우선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양산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가 위치하는 웅상지역은 사업비 300여억 원을 투입, 문화·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웅상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는 등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68~84㎡ 총 405가구로 조성되며,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에 위치한다.

김포에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125㎡ 총 2,2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는 30~40대 비율이 전국 시‧군 5위로 젊은 도시를 자랑한다. 단지는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인접해 주목된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이밖에 신논현역도 9개 정거장(급행기준)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30대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인 평택에서는 오는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평‘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작년부터 본격 가동했다. 인근 LG전자도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 중으로 주변 배후수요 30~40대 종사자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1519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내달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20~40대가 비율이 46%로 젊은 수요자가 풍부한 지역이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단지는 죽림해수욕장, 고현항, 계룡산 등이 가깝다. 거제시청, 거제시법원 등 공공기관도 지척에 자리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 위치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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