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729회의 1등 당첨금이 평균 1등 당첨금인 20억원의 두배 가량인 42억원에 육박해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실제 2등 당첨자의 후기가 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회원 이중석(가명) 씨와 그의 아내는 지난 19일 저녁 자신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로부터 2등 당첨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며 “처음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이 가라 앉지 않는다”고 밝히며 당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중석 씨를 대신해 글을 남긴다는 아내 김 씨는 “결혼 이후 집을 장만하기 위해 빚이 많이 있었다. 맞벌이를 하느라 주말 부부를 하면서까지 빚을 갚기 위해 고생했는데 이번 2등 당첨으로 빚을 갚을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로또 구매는 남편이 했지만 집의 살림을 책임지는 건 내가 하기 때문에 당첨금은 남편을 대신해 직접 받아서 빚을 갚는데 쓸 생각이다. 남편도 이에 흔쾌히 동의 했다. 이번 당첨으로 주말 부부 생활을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아무리 아내라도 선뜻 당첨용지를 주기 어려웠을 수도 있을 텐데, 대단한 것 같다’, ‘꼭 두 분이 당첨금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축하합니다. 열심히 사세요’ 등의 댓글로 이씨와 그의 아내를 응원했다.
한편, 복권 관련 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729회 당첨번호는 지난 555회 당첨번호와 번호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히며 “과거 당첨 번호와 5개 이상의 동일한 번호가 겹쳤던 사례는 지금까지 총 5번이 있었다”고 전했다. 555회 로또 나눔로또 당첨번호는 ’11, 17, 21, 24, 26, 36’번이었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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