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 첫 부산고법 관내 전체 조정위원들이 모여 재판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법원의 조정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고등법원(법원장 윤인태)은 지난 7일 부산고법 5층 대강당에서 부산고법 관내 조정위원회 소속 조정위원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고법을 비롯해 부산지법(법원장 강민구),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문형배), 울산지법(법원장 이기광), 창원지법(법원장 이강원)까지 관내 모든 법원의 조정위원 350여 명과 법관, 과장, 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을 포함해 총 38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갈등관리 조정 전문가인 한국 갈등관리 조정연구소 문용갑 대표가 '갈등 당사자들을 위한 법원 조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부산고법 김찬돈 조정총괄부장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이영진 부장판사가 부산고법 관내 조정운영 현황과 바람직한 조정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부산·울산·창원지법의 조정 성공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