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와 NHN(대표 김상헌)는 19일 ‘마을변호사 제도’ 온라인 홍보 및 네이버 지식iN을 통한 마을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NHN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을변호사 제도 홍보 지원 및 지식iN 지식파트너 서비스를 기반으로 마을변호사의 법률상담 방법의 다각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이다.

지난 6월 5일자로 마을변호사 제도가 출범한 이후 한정된 상담방법에 대한 아쉬움, 적극적인 홍보 요청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마을변호사 제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변협에 전달됐다.

이에 변협은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고자,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NHN(주)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주요 내용은 ‘네이버 마을변호사 특별페이지 제작’ 및 ‘네이버 지식iN 서비스 연계안’이다.

네이버 마을변호사 특별페이지는 마을변호사 제도 홍보를 위해 제작될 예정으로 향후 마을변호사제도, 이용방법 및 상담가능지역 등을 소개해 마을변호사제도를 홍보하게 된다. 또한 실제 상담사례를 제공해 손쉬운 이해를 도모하며, 지식iN 마을변호사 상담절차 및 링크 제공을 통해 실제 법률상담이 활성화 되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네이버 지식iN 서비스는, 네이버 지식iN 지식파트너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식iN 여기 앱’ 또는 PC를 사용한 ‘지역 Q&A’를 통해 지역주민이 마을변호사와 법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마을주민들은 ‘지식iN 여기앱’을 통해 자신이 사는 마을을 선택해 법률상담을 요청하거나, PC를 사용해 ‘지식iN 지역 Q&A’를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을변호사는 관심지역을 설정(배정지역)해 자신이 담당하는 마을의 법률상담 요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변협은 “이로써 마을변호사는 손쉽게 지역주민의 법률문제에 접근 할 수 있게 되며, 무변촌 지역주민은 전화・팩스・이메일 이외의 상담채널을 추가적으로 제공받게 될 뿐 아니라 설령 인터넷 사용을 어려워하는 경우라면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손쉽게 법률문제에 대한 조력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