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2살 남짓의 어린 아들을 굶겨 숨지게 한 철없는 20대 주부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장OO(23·여)씨는 김OO씨와 결혼해 2005년 12월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장씨는 아들에게 선천성 뇌성마비, 간질병 등의 장애가 있어 아들을 치료하느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장씨 자신도 지능지수(IQ) 55 상태의 정신지체를 앓고 있었는데, 게다가 2007년 11월30일 남편마저 벌금 미납으로 인해 노역장에 유치돼 더욱 심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게되자 가족과 함께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장씨는 12월1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스스로 음식을 찾아 먹을 수도 없는 2살 된 아들을 천안시 봉명동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 눕혀 놓고 출입문을 잠근 채 집을 나와 버렸다.
이후 장씨는 인터넷채팅을 통해 알게 된 A씨를 만나 4일 동안 여수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젖먹이 어린 아들을 4일 동안 방치하며 유기한 것.
장씨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들은 안방에서 힘없이 축 늘어져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에 장씨가 우유를 먹이려 했으나 아들은 젖병을 제대로 빨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씨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거나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아예 우유 먹이기조차 포기하고 그대로 방에 눕혀 놨다.
이때 장씨는 절망적이었다. 남편이 노역장에 유치되고 아이도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키우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여수에서 4일을 함께 보낸 A씨로부터 버림받게 되자, 모든 것이 귀찮고 힘들어 차라리 아이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장씨는 젖병을 들지도 못할 정도로 힘이 없어 우유도 못 먹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12월8일까지 안방에 그대로 눕힌 채 한 번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
장씨는 그러면서 자신은 집 거실과 인근 PC방 등을 오가며 생활하다가 급기야 12월8일 출입문을 잠그고 집을 떠나 인터넷채팅을 통해 알게 된 B씨를 만나 12월12일까지 부천에서 동거하기까지 했다.
결국 아이는 엄마가 돌보지 않는 사이 10일 동안 굶주린 채 있다가 12월10일 영양실조 등으로 인한 기아로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12월9일 시어머니로부터 전화로 “아이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장씨는 “아는 사람에게 맡겼는데, 지금 찾으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도주했고, 아이의 사망으로 체포될 때까지 부천에서 B씨와 동거를 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훈 부장판사)는 살인, 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비록 가벼운 정신지체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보호조치가 필요한 2세 남짓의 뇌성마비 유아를 그대로 방치해 사망케 한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으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다만 “다만 피고인이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위, 초범이며 가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장OO(23·여)씨는 김OO씨와 결혼해 2005년 12월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장씨는 아들에게 선천성 뇌성마비, 간질병 등의 장애가 있어 아들을 치료하느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장씨 자신도 지능지수(IQ) 55 상태의 정신지체를 앓고 있었는데, 게다가 2007년 11월30일 남편마저 벌금 미납으로 인해 노역장에 유치돼 더욱 심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게되자 가족과 함께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장씨는 12월1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스스로 음식을 찾아 먹을 수도 없는 2살 된 아들을 천안시 봉명동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 눕혀 놓고 출입문을 잠근 채 집을 나와 버렸다.
이후 장씨는 인터넷채팅을 통해 알게 된 A씨를 만나 4일 동안 여수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젖먹이 어린 아들을 4일 동안 방치하며 유기한 것.
장씨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들은 안방에서 힘없이 축 늘어져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에 장씨가 우유를 먹이려 했으나 아들은 젖병을 제대로 빨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씨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거나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아예 우유 먹이기조차 포기하고 그대로 방에 눕혀 놨다.
이때 장씨는 절망적이었다. 남편이 노역장에 유치되고 아이도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키우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여수에서 4일을 함께 보낸 A씨로부터 버림받게 되자, 모든 것이 귀찮고 힘들어 차라리 아이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장씨는 젖병을 들지도 못할 정도로 힘이 없어 우유도 못 먹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12월8일까지 안방에 그대로 눕힌 채 한 번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
장씨는 그러면서 자신은 집 거실과 인근 PC방 등을 오가며 생활하다가 급기야 12월8일 출입문을 잠그고 집을 떠나 인터넷채팅을 통해 알게 된 B씨를 만나 12월12일까지 부천에서 동거하기까지 했다.
결국 아이는 엄마가 돌보지 않는 사이 10일 동안 굶주린 채 있다가 12월10일 영양실조 등으로 인한 기아로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12월9일 시어머니로부터 전화로 “아이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장씨는 “아는 사람에게 맡겼는데, 지금 찾으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도주했고, 아이의 사망으로 체포될 때까지 부천에서 B씨와 동거를 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훈 부장판사)는 살인, 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비록 가벼운 정신지체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보호조치가 필요한 2세 남짓의 뇌성마비 유아를 그대로 방치해 사망케 한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으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다만 “다만 피고인이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위, 초범이며 가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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