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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부산 공동어시장 침수 어선 구조

2019-11-07 10:20:03

배수펌프로 물을 배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배수펌프로 물을 배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1월 6일 오후 11시 27분경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 부두(1번 돌체)에서 침수 중인 어선 A호(139톤, 대형트롤, 승선원 없음, 부산 선적)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8분경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부두에 계류 중인 A호의 어창 수리차 승선한 작업자 2명이 어창에 물이 차 있는 것을 발견하고 A호 기관장을 경유, 부산 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배수펌프 등을 이용해 어창에 차있는 물을 외부로 배출했다.

1시간가량의 배수 작업 종료 후 어창 내부 확인 결과 파공 등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입항 이후 어창 청소를 위해 관련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해수가 역류한 것으로 보인다는 A호 선장 의견 등을 감안,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항해 중 기관 및 장비점검은 물론 정박 및 계류 중에도 수시로 장비상태 등을 확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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