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오토살롱위크 “즐겁고 안전한 귀향길, 이것만 기억하자”

기사입력 : 2019.09.06 15:47
+-
article box

[로이슈 최영록 기자] 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귀성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다. 차량 점검만 신경 써도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안전하고 편안히 할 수 있고, 연비 절감으로 운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10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 사무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즐거운 귀향길을 위한 차량 필수 점검 요소를 소개한다.

◆ ‘운전·연비 효율 UP’ 위한 차량 점검 사항은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은 물론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 저항이 커지고 접지 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한다. 공기압이 과할 경우에는 완충 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저하되고 차체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각 차종의 적정 공기압 수치는 운전자 문 옆면 하단 혹은 주유구 안쪽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만km 전후로 차량의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운전 효율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엔진 오일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적정량 이상의 오일을 주입하게 되면 크랭크축 회전 시 더 큰 저항이 발생하게 되어 평상시보다 오일이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오일 점도 또한 엔진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도가 너무 높으면 엔진과 배터리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너무 낮으면 윤활유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품이 마모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 생기거나 없어진 교통 편의시설 파악이 필수다.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증가하는 연휴에는 빠르고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내비게이션의 최신 교통 데이터를 업데이트 해놓자.

◆ 실내 공기 정화로 ‘No냄새·미세먼지’

연휴 기간에는 차량 정체로 자동차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차량 실내 공기를 미리 점검하면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걱정 없이 쾌적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 도로 위를 열심히 달렸다면 연휴 전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는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할 뿐 오염물질을 제거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여과 효과가 저하돼 곰팡이 번식의 위험이 있고 이는 악취의 주범이 된다. 교체 주기는 6개월에 한 번이 적당하나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시점에 맞춰 교체하면 더욱 좋다. 차종에 맞는 필터를 사면 혼자서도 손쉽게 교체 할 수 있다.

상쾌한 차량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한 최적의 방법은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이지만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 오염도가 높을 땐 그마저도 쉽지 않다. 창문을 닫았다 하더라도 먼지, 세균 등이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가 좁은 차량 내부에 축적돼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해 필터 사용 비율이나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또 귀성길을 떠나기 전 차량 외부 세차뿐 아니라 진공청소기로 차량 내부와 트렁크 등에 쌓인 먼지를 구석구석 청소해 주는 것도 깨끗한 실내공기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여름휴가에 이은 연장전’ 즐거운 귀향길이 되기 안전 점검 중요


귀향길 안전 운행을 위해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자동차의 제동 성능이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액을 확인하면 된다.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브레이크 디스크와 마찰이 일어나는 부품으로 제동 시 반응이 느리거나 쇠가 긁히는 듯한 소음이 발생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는 육안으로도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3mm 이하로 남은 경우 교체를 권장한다. 브레이크 제동력에 영향을 주는 브레이크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을 머금게 된다. 따라서, 제때 점검하지 않으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고 부품이 부식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브레이크액은 엔진룸의 반투명 탱크에 담겨있어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편하다.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브레이크액이 있으면 정상, 부족하거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울 경우에는 즉시 교환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경우에는 안전을 위한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 만 6세 미만일 경우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카시트 착용이 필수로,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카시트는 차량 뒷좌석에 장착하며, 흔들림이 최소화되도록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특히 만 1세 미만은 카시트 방향이 반드시 뒤로 향하도록 하고 등받이를 45° 미만으로 눕혀서 장착한다. 카시트의 머리 지지대는 아이의 어깨높이로 맞춰야 목과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어린이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고 일반 안전벨트를 착용할 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5.5배 정도 증가하고 카시트 착용 시 어린이 사망 확률은 30~50%, 미착용 시 사망률은 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만 12세까지는 안전을 위해 카시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도 점검하자. 냉각수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엔진이 부식 혹은 과열돼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냉각수 점검은 시동을 끄고 엔진을 완전히 식힌 상태에서 해야 안전하다. 보닛 안에 있는 하얀색 냉각수 보조 탱크 옆면에 냉각수 게이지가 MAX와 MIN 사이 정도 채워져 있다면 정상 범위, MIN보다 적을 경우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자동차와 점검 사항이 동일하나 무엇보다 이들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배터리 점검이 중요하다.

한편 올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카케어, 정비, 스마트앱, 튜닝 등을 포함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토탈 케어 이벤트, 자동차 A/S 취업박람회, 최신 정비 교육/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