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4월 18일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상시적 소통 채널 구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공무원노조특별법의 폐지를 요구하며 더는 열거조차 불가능한 악법을 지켜가며 법 내에서 활동할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 투쟁을 언급하며 고용노동부가 경사노위에서 논의 및 발의된 현안을 정부안으로 받아들인 행태를 비판하며 절대 수용 불가함을 피력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작성한 ‘공무원 노사관계 업무 매뉴얼’의 조속한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은 “홍영표 의원 대표발의안의 내용 중 타임오프제, 가입범위 확대, 최소설립단위, 공무원 노사관계 업무 매뉴얼 폐지를 골자로 한 상시적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이재갑 장관은 “소통을 기본 골자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