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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

2019-01-03 08:25:56

[로이슈 정일영 기자] 2005년 1월 3일 오전 7시경,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지나던 지하철 전동차 객실 안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온수 방면으로 달리고 있던 752편성 전동차의 객실에서 한 중년 남자가 가연성 액체를 붓고 방화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한 명이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발생 직후 역 직원에 의해 소화기로 1차 진화를 실시했으며 급히 대피 회송중이던 전동차는 진화가 덜 된 상태에서 재발화했다.

당시 사고 전동차는 불연 내장재가 아닌 초창기 가연성 소재로 구성돼 있어 화재 규모는 커져갔고, 결국 객차 3량이 전소된 후에야 간신히 진화됐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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