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정일영 기자] 1996년 10월 23일,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 씨가 버스 기사 박기서 씨에게 자신의 자택에서 살해됐다.
박 씨는 이날 시장에서 구비한 나무 몽둥이를 들고 안 씨 집을 찾아가 그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
안 씨 살해 직후 박 씨는 "안 씨가 암살 배후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아 분개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또 박 씨는 백범 김구를 매우 존경하던 박기서는 "김구를 살해한 안두희를 응징할 기회를 노리다가 살해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범행 동기가 정상 참작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 씨는 복역 도중 1998년 3·1절 특사로 수감 1년 5개월 만에 출소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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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씨는 백범 김구를 매우 존경하던 박기서는 "김구를 살해한 안두희를 응징할 기회를 노리다가 살해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범행 동기가 정상 참작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 씨는 복역 도중 1998년 3·1절 특사로 수감 1년 5개월 만에 출소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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