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추미애 “차기 지도부 통합·개혁·민생 이뤄야”

2018-08-24 09:47:4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당 대표 임기를 마치며 내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에 "통합, 개혁, 민생 정당으로 잘 이뤄내실 거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임기를 마치게 된 첫 번째 당 대표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됨에 따라 수평적이고 평화적인 당권 이양을 마치게 된다"며 "제가 2년을 채우면 다음 당 대표 되신 분도 2년, 그 다음도 2년씩 계속 채운다면 100년 정당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임기 중 가장 뜻 깊었던 순간으로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꼽았다.

그는 "촛불혁명은 뒤에서 총부리를 겨눴던 세력을 상대로 이겨낸 당당한 국민 승리고 민주주의의 승리였다"며 "우리는 국민의 뜻과 명령에 따라 여기까지 왔다. 집권 2년 차 우리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다소 식었다 하더라도 국민 열망까지 식었다고 여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나태하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 돼야 한다"며 "차기 지도부는 문 정부 성공을 위해 당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당력을 하나로 모아내는 소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