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일권 후보(전 양산시의회 의장)가 1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결과 발표이후 불거진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경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011년 박사모 활동에 대해 “2009년 박희태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불공정한 경선과정을 지켜보며 삭발식까지 거행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후 무소속 시장 선거를 치르며 수 년간 지역 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었던 보수 성향 후배들의 권유로 민주당 입당 전 2011년도에 잠시나마 정당이 아닌 친목수준의 박사모 경력을 갖게 된 것” 이라고 해명했다.
김일권 후보는 “민주통합당 입당 전 있었던 2011년 한 줄의 경력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 입당 이후 2012년 민주통합당 입당 후 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당을 위해 활동했고, 그 결과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시장후보까지 될 수 있었다고 믿는다. 이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6·13 지방선거의 양산과 나아가 경남의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고 했다.
앞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양사시 당원 40여명은 중앙당을 항의방문하고 박사모 중앙상임고문을 지낸 인사를 당의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후보 교체를 주장하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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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양사시 당원 40여명은 중앙당을 항의방문하고 박사모 중앙상임고문을 지낸 인사를 당의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후보 교체를 주장하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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