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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김종훈 의원, 신세계 이마트 현장실태 점검

2018-01-27 16:04:43

김종훈 의원과 마트노동자들이 간담회를 깆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마트노조)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훈 의원과 마트노동자들이 간담회를 깆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마트노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마트노조는 민중당(최저임금119운동본부),김종훈 의원실과 함께 지난 25일 신세계-이마트의 '주35시간제'현장노동실태 파악을 위해 이마트 검단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은 24일 열린 '신세계이마트 이중성 폭로 증언대회'에서 나온 현장노동자들의 신고에 따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후속조치를 위해서다.
마트노조는 먼저 김종훈의원과 이마트지부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사항을 자세히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마트 검단점 노동자들이 다수 참가해 현장에서의 부당발령과 노조설립이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는 관리자들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마트 노동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노동강도 강화로 너무 힘들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김종훈 의원은 “정권이 바뀌었고,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만들자는 분위기인데 노조탄압해서는 안 된다. 노사가 힘을 합치고 이해를 구하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며 “이마트가 부족함 지점들을 고쳐나갈 수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대자동차에서는 임금삭감없는 주간2교대 전환을 했다. 핵심은 노동자들의 자발적 결의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마트가2년을 준비했다면서 현장노동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마트노조는 김종훈 의원과 매장순회를 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마트노조는 검단점을 중심으로 현장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향후 민중당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노력 해나가기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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