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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MB 반성없는 물타기 시도에 분노”

2018-01-19 09:55:39

[로이슈 이슬기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반성 없는 성명과 측근의 권력형 비리 의혹 물타기 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의 의도는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특수활동비 횡령 등 권력형 비리 사건, 민주주의 파괴 의혹 등 범죄 실체가 드러나자 감추기 위해 소위 현정권 대 전정권, 보수 대 진보의 프레임 전환 시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노무현 정부에 대해 ‘아는 게 없냐, 우리도 많이 알고 있다’는 식의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협박을 통해 범죄를 감추겠다는 것이냐. 검찰 수사는 범죄 행위 수사하는 것인데 보복이 웬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 등이) ‘보수궤멸’을 운운하는데 범죄 옹호가 보수인가”라며 “보수는 원래 애국과 법치, 책임감, 도덕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인데 보수를 더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협박과 정치보복 술수로 국면을 빠져나가려는 술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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