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중부권과 남부권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다.

23일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에서는 강한 빗줄기가 내렸지만 남부권은 오히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후 서울을 비롯한 잠시 빗줄기는 주춤했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강풍도 요란한 상황.

현재는 중부권의 구름이 강원권으로 넘어가면서 강원권 날씨가 요란한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남부권은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영남과 제주에서는 오후 날씨가 무려 35도까지 치솟았다. 대구 경우 대프리카라는 별칭답게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다.

이런 상황은 목요일인 24일까지 경남북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또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맑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화요일인 29일은 전국, 수요일은 3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23도, 최고기온: 25~30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5~19mm)과 비슷하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29일에 1.0~2.5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0.5~2.0m로 일겠다. 동해중부해상의 물결은 1.0~2.5m로 일겠고,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