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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회 로또 1등 수동 당첨자 두 명, 소감밝혀

2017-04-12 11:51:35

749회 로또 1등 수동 당첨자 두 명, 소감밝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8일 진행된 749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12, 14, 24, 26, 34, 45, 보너스 41’로 발표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으로 총 13명이 각각 13억 5010만 4395원의 1등 당첨금을 받는다.

한편,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를 통해 이번 749회 수동 로또 1등 당첨자 네 명중 두 명이 자신의 1등 당첨 사연을 밝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진용(이하 가명), 조민구 씨. 이들은 둘 다 해당 커뮤니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오랜기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한 끝에 이번에 1등에 당첨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김진용 씨는 “토요일 친구들과 술자리 도중 1등 당첨 사실을 (해당 커뮤니티로부터)들었을 때는 무슨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대꾸도 안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후 몇 번이나 전화가 계속 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당첨 번호를 맞춰봤더니 정말 1등 번호가 쓰여진 종이를 내가 가지고 있더라”라며 “이후 최대한 자연스럽게 집에 돌아와서 몇 번을 더 맞춰봤는데 영락없이 1등 당첨이었다. 그날 저녁에는 잠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1등 당첨 비결도 공개했는데 “매일 조금씩 추천 번호를 받아서 그 중 당첨 번호 통계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고른 번호들을 구매하는 편”이라며 “과거 이 같은 방법으로 3등, 4등 당첨이 다수 됐는데 현재까지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첨자 조민구 씨 또한 자신의 당첨 사연을 짧게 남겼는데 “한 3년 전부터 절에 다니면서 꾸준히 기도했는데 그게 당첨 비결이 아닐까 싶었다”며 “당첨금으로 자녀 학자금 대출, 주택 대출을 우선 갚을 예정이고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도 장학금을 좀 출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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