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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화제 된 ‘로또남매’ 남매 모두 1등 당첨

2017-04-06 13:55:59

SNS에서 화제 된 ‘로또남매’ 남매 모두 1등 당첨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이가인 기자] 주요 SNS에 일명 ‘로또남매’라 불리는 정소영, 정다운(가명)씨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또 747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9, 12, 14, 23, 28’이다. 누나 정소영(가명)씨는 이 번호로 2장을 구입했다. 정 씨가 수동으로 2장 구입한 번호는 1등에 당첨됐고 정 씨가 동생 정다운(가명) 씨에게 1등 당첨용지 1장을 전달해 남매 모두 1등에 당첨된 사연이다.

정 씨는 농협에서 당첨금을 수령한 뒤 후기를 로또 커뮤니티 등에 공개했는데 소식이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정 씨 남매가 쓴 후기는 조회수 7만건, 댓글 558개가 달리며 인기를 끌었다.

정 씨는 로또 커뮤니티에 공개한 후기에서 “평소 수동으로 구입하는데 왠지 느낌이 좋아서 2장구입했다. 그래서 남동생에게 1장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 남매는 로또 추첨 이후 월요일 오후 1시경에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1등 당첨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우리가 함께 가니 은행 직원이 많이 놀라더라. 인천에 2장 사신 분이 맞냐, 어떻게 남매끼리 1등에 당첨되냐”며 담당 직원이 계속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돈에 관해서는 동생과 칼같이 나눌 것이라고 답했다.

정 씨는 “동생이랑 얘기해 봤는데 당첨금은 각자 관리하기로 했다”며 “나는 부모님 집 마련하시는데 보태드리고 남은 돈은 추후 유용한데 쓰겠다. 나는 이미 은행에서 재테크 상담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들은 각각 세금을 제외한 후 13억원씩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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