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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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완료…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우성제약과의 소규모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라젠이 존속회사, 우성제약이 소멸회사가 되는 100% 자회사 흡수합병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됐다. 합병 이후 우성제약은 신라젠 내 제약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성제약은 3차 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수액제 공급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연 매출 약 8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등 소아 적응증을 확보한 수액제를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신라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와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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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서스틴베스트 2025년 상반기 ESG 종합평가 ‘AA’ 획득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ESG종합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 중 ESG 점수 95.35를 기록해 제약,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 99개사 중 6위를 차지했다.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서스틴베스트는 연 2회에 걸쳐 약 1300개의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A부터 E까지 총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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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공모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1명에게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에게는 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인 임성기연구자상의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가 수행한 연구로서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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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 발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30일, 재무성과를 포함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다.올해 보고서에는 ▲매출 2조 원 돌파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해외명: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의 미국 FDA, 유럽 EMA 승인 등 R&D 성과 ▲ESG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또한 유한양행은 R&D 강화, 윤리 및 준법 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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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문화재단 공동 주최 미술 전시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1일부터 ‘모든 위로의 형태’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병원 내 공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내원객과 직원 모두가 병원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밝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병원의 긴장된 분위기를 환기하고, 일상 속 예술이 전하는 치유와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미술품 대여 사업 ‘아트경기’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협력기관인 ‘미학관’의 협조로 추진됐다. 전시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총 36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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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4곳, 포괄 2차 종합병원에 선정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 등 175개 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를 책임진다. 부산은 19개, 울산은 4개, 경남은 7개 병원이 이번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중증환자 진료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1일 시행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급)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민들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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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출시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자가면역질환인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멍이나 출혈,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ITP 환자는 9991명이다.타발리스정은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대식세포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억제하는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억제하는 Fc감마(γ) 수용체 활성화로 인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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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케어,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1위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KISS는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전체 참관객의 70% 이상이 안전보건관리자 및 구매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GC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No.1, GC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검진부터 건강증진까지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어떠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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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 발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보고서명 ‘온(溫, ON)’은 순우리말로 ‘모두’와 ‘100’을 의미하며, 한자로는 따뜻함, 영어로는 지속하다를 의미한다. 이는 2032년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약개발과 사회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동아에스티의 의지를 담았다.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SASB(Susta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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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콜마BNH 생명과학 기업으로 리포지셔닝...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쇄신 개시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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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변검사로 치료 반응 예측 가능성 제시..."산성도 높으면 방광암 재발 가능성"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 연구팀(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류호영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이 비(非)근육 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 지표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비근육 침윤성 방광암은 방광 벽의 근육층까지 퍼지지 않은 비교적 초기 단계의 암으로, 전체 방광암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지만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 BCG(결핵균 유래 면역치료제)를 방광 안에 주입하는 보조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BCG 치료 후에도 약 40%의 환자에게 방광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치료 반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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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네시나메트서방정은 당뇨병치료제 주성분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제조한 복합제다. 알로글립틴은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 DPP-4(Dipeptidyl Peptidase-4)를 억제해 혈당 조절을 개선하며,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개선한다.특히 네시나메트서방정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 제제로, 통상 1회 이상 나눠 복용하는 속방형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만 복용하도록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제품 용량은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성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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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 외형 문제 넘어 심폐기능·자존감에도 영향"
가슴 중앙이 움푹 꺼진 형태를 보이는 오목가슴(Pectus Excavatum)은 선천성 흉곽 기형 중 가장 흔하며, 전체 흉곽 기형의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질환은 단순한 외형의 문제가 아니라, 심하면 심장과 폐의 기계적 압박에 의한 기능적 이상, 운동 시 호흡곤란,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오목가슴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2019년 약 2,700명에서 2023년 3,3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변형과 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심리적·사회적 영향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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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장대현 교수팀, AI 기반 아동 말운동성 평가 연구로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본원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2025년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AI 음성인식 모듈을 통한 말운동 능력 측정 프로그램의 유용성: 예비 연구(Utility of a Digital Motor Speech Measurement Program Using an AI Speech Recognition Module: A Pilot Study)’의 학술적 완성도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연구에는 장대현, 김재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도형, 한소라, 한소영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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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그룹, 3개 병원 모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
부민병원그룹(정흥태 이사장) 산하 부산∙해운대∙서울 3개 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급) 사이에서 의료 전달 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기능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기능 혁신 성과에 대한 성과지원금으로 3년간 약 2조 원(연간 7천억 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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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봉생기념병원, 정부 ‘포괄 2차 종합병원’에 선정
부산 봉생기념병원(병원장 김중경)이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화의료재단 봉생기념병원은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2차 종합병원으로 중증도 이상의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됐다.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전문질병센터 인증’도 획득했고,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 진단부터 치료, 재활에 이르는 뇌졸중 통합진료체계를 갖췄다.한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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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의료재단,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이 고용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부산광역시로부터 ‘2025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부산광역시가 인증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복지 향상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성장성 ▲고용의 질 ▲경영 건전성 ▲고용 창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다.센텀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승격(2023년 12월) 이후 1년간 4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청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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