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스퀘어가 시니어 인구 증가와 주거 수요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고 고가 시니어주택과 일반적인 돌봄 서비스 사이의 수요를 겨냥한 주거·케어 상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15일 발간한 ‘2026 시니어 주거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국내 60세 이상 인구는 약 151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2050년에는 약 2218만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4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 수준이 높은 시니어 가구도 증가했다. 60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연소득 1억원 이상인 가구의 비중은 2017년 21%에서 2025년 37%로 높아졌다. 다만 시니어주택에 대한 수요가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구성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토지주택연구원의 은퇴자 대상 조사에서는 시니어주택 입주 의향이 64%로 나타났지만, 입주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가격·비용 부담을 꼽은 응답이 68%로 가장 많았다. 주택 선택에서도 가격 및 비용 부담과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가 주요 고려 요인으로 조사됐다.
공급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 공급률은 0.11%로 미국 5.58%, 영국 4.42%, 일본 2.12%보다 낮은 수준이다. 토지와 건물 소유 의무, 인허가 절차, 자금조달 구조 등이 공급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됐다.
알스퀘어는 고가 시니어주택과 일반적인 케어 서비스 사이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모델로 데이케어센터를 제시했다. 기존 주거지에서 생활하면서 센터를 통해 건강관리와 재활, 식사, 여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사업 측면에서는 일반 건물을 활용하고 전문 운영업체와 장기 임대차 계약을 결합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니어주택 역시 부동산 보유와 서비스 운영을 분리하는 등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사업구조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안태진 알스퀘어 리서치연구원은 “시니어주택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가격 부담과 의료·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거와 헬스케어, 돌봄, 커뮤니티를 함께 고려하는 서비스 중심의 시장 구조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15일 발간한 ‘2026 시니어 주거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국내 60세 이상 인구는 약 151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2050년에는 약 2218만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4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 수준이 높은 시니어 가구도 증가했다. 60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연소득 1억원 이상인 가구의 비중은 2017년 21%에서 2025년 37%로 높아졌다. 다만 시니어주택에 대한 수요가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구성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토지주택연구원의 은퇴자 대상 조사에서는 시니어주택 입주 의향이 64%로 나타났지만, 입주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가격·비용 부담을 꼽은 응답이 68%로 가장 많았다. 주택 선택에서도 가격 및 비용 부담과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가 주요 고려 요인으로 조사됐다.
공급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 공급률은 0.11%로 미국 5.58%, 영국 4.42%, 일본 2.12%보다 낮은 수준이다. 토지와 건물 소유 의무, 인허가 절차, 자금조달 구조 등이 공급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됐다.
알스퀘어는 고가 시니어주택과 일반적인 케어 서비스 사이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모델로 데이케어센터를 제시했다. 기존 주거지에서 생활하면서 센터를 통해 건강관리와 재활, 식사, 여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사업 측면에서는 일반 건물을 활용하고 전문 운영업체와 장기 임대차 계약을 결합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니어주택 역시 부동산 보유와 서비스 운영을 분리하는 등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사업구조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안태진 알스퀘어 리서치연구원은 “시니어주택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가격 부담과 의료·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거와 헬스케어, 돌봄, 커뮤니티를 함께 고려하는 서비스 중심의 시장 구조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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