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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MW급 자율충전 기술로 스마트항만 인프라 개발

2026-09-15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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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채비가 대형 물류 차량의 자율충전을 지원하는 MW급 충전 인프라 기술을 공개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MCS 디스펜서를 전시하고 스마트항만용 충전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장비는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채비를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스마트엠투엠, 엠티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과 충전 인프라를 연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채비는 과제에서 MW급 MCS 디스펜서 개발과 충전 로봇 연동을 맡는다. 별도의 세부과제에서는 파워뱅크를 개발하고 MCS 디스펜서와 연결해 통합 실증을 수행한다.

핵심은 충전 과정에서 작업자의 개입을 줄이는 자율충전 체계다. 비전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충전 설비와 이동 차량의 자동 도킹을 구현하고, 대형 물류 차량이 운행되는 항만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다.

전체 국책과제는 항만 운영데이터를 활용한 AI 주행판단, 70톤급 국산 자율이동로봇과 MW급 로봇도킹 자율충전 기술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항만 물류 과정의 자율주행과 충전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기존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대형 물류 차량이 운행되는 항만 환경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무인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통합하고 실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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