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는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환아 가정 대상 ‘산책’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중증 장애아동 500명에게 맞춤형 특수 유모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체적 특성상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를 사용하기 어렵고 의료장비 적재가 필요한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유모차는 시트 크기, 적재 하중, 의료기기 거치 공간 등에 제약이 있어 누운 자세로 이동하거나 의료장비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아동이 병원 진료와 외출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유모차형 휠체어 등 기존 보조기기도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휴대성으로 이용 부담이 컸다.
현대차는 와이업,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특수 유모차 500대 제작·생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수혜자 모집·선정과 사업 운영을, 와이업은 유모차 설계·개발·생산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특수 유모차 지원이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의 병원 진료 및 일상 외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이동 약자의 일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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