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한 뒤 카레를 비롯해 스프, 케첩, 마요네스, 식초 등을 선보이며 식품사업을 확대했다. 즉석식품 분야에서는 ‘오뚜기 3분 카레’ 등을 통해 국내 식품 소비문화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제품을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기준으로 바라보며 품질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식품산업을 통해 국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식품보국의 경영철학도 강조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1992년 한국심장재단을 통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학과 학술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2026년 8월 기준 누적 6,783명에게 이어졌다.
오뚜기는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기업 활동과 사회공헌의 기반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 안양공장에는 함 명예회장의 삶과 경영철학, 오뚜기와 국내 식문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함태호홀이 마련됐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창업자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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