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 당선인은 1986년생으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역사상 첫 MZ세대 재선 노조위원장이 됐다.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3년이다.
정승문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정승문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승리”라며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목소리와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임기동안 반드시 정책과 제도의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기 ▲조합원의 신뢰를 변화의 힘으로 만들기 ▲말보다 실천하고, 구호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기라는 당선 메시지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노동조합 운영방향으로 ‘현장 중심·조합원 중심·정책 중심’의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정 당선인은 “공직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노동조합 역시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조합원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적정 인력 확보 및 소요정원 확대 ▲승진 적체 해소 ▲보수 및 수당 현실화 ▲공무원의 노동환경 개선 ▲악성민원 대응 및 보호체계 강화 ▲직장 내 갑질·괴롭힘 근절 ▲조합원 법률·노무 지원 강화 ▲조합원 복지 확대 등을 내세웠다.
또한 정부와 국회 등 정책 결정 과정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문제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당선인은 “노동조합의 역할은 단순히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이를 정책으로 만들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정부와 국회에도 당당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건강한 노사관계와 조직문화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정 당선인은 “공무원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국민에게도 신뢰받는 책임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저 혼자서 만들어가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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