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직원이 구매자를 가장해 암표를 구매하고 판매자 신원을 특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지난 설에 처음 도입된 이 방식은 암표 판매자를 직접 적발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해 암표 거래 의심 사례를 제보받는다. 암표 거래로 확인된 건의 제보자에게는 열차 운임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지난 6월 개정된 약관에 따라 즉시 회원 탈퇴 조치되며,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가 의뢰된다.
코레일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총 1700만건의 비정상 접근을 차단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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