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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암표 거래 집중 단속…미스터리 쇼퍼·암표 제보방 운영

2026-08-25 11:59:22

KTX청룡.(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KTX청룡.(사진=코레일)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과 ‘암표 제보방’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직원이 구매자를 가장해 암표를 구매하고 판매자 신원을 특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지난 설에 처음 도입된 이 방식은 암표 판매자를 직접 적발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해 암표 거래 의심 사례를 제보받는다. 암표 거래로 확인된 건의 제보자에게는 열차 운임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지난 6월 개정된 약관에 따라 즉시 회원 탈퇴 조치되며,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가 의뢰된다.

코레일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총 1700만건의 비정상 접근을 차단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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