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경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단 방파제(속칭 엘시티방파제) 인근에서 남학생이 바다 쪽으로 떠내려간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은 즉시 송정파출소 해운대출장소 구조보트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오후 3시 43분경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엘시티방파제로부터 약 20미터 앞 바다에 떠 있는 A군(13, 해운대 거주)을 발견했다.
해양경찰관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었고 동시에 도착한 수상구조 대원과 함께 구명환을 이용해 A군을 구조했다.
A군은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두통을 호소했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
해양경찰은 구조보트에 A군을 태워 미포항으로 입항했고,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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