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워크웨어 플랫폼 아에르웍스(AER WORKS)에 따르면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이후 기업들의 제품 문의가 크게 늘었다. 전시 기간 상담 건수 중 약 30%가 실제 계약으로 전환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수요가 이어져 두 달간 기업 문의와 계약 건수가 100건을 초과했다.
해당 기간 아에르웍스의 냉감 웨어러블 ‘에어크래프트(AirCraft)’는 1,100여 건 이상의 B2B 문의를 접수했다. 이 중 20% 이상이 건설, 에너지, 제조, 공공기관 등 법인 단위의 요청으로 집계되었다. 개인용 온·오프라인 판매와 구분되는 기업 간 거래 문의가 지속되며 산업 현장 중심의 수요가 확인되었다.
특히 실외 및 고열 환경 근무 인력 비중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계약이 성사되었다. 다수 건설사를 포함해 에너지·제조 업체가 현장 인력용 냉감 워크웨어를 채택했다. 지역 전력공사 지사들도 현장 인력 지급용으로 제품을 도입했으며, 공항 운영 기관 역시 활주로 조명·시설 관리 등 고열 취약 부서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시설관리 항공등화팀은 활주로 조명 설비 점검 업무 특성상 폭염 대응이 필수적인 부서로, 아에르웍스의 에어크래프트 조끼 ‘AC2111’을 도입해 현장 근무에 적용했다.
수요 증가와 함께 비인증 제품에 대한 주의도 제기된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 KC 인증 등 안전관리 절차를 거치지 않은 배터리 내장형 팬조끼가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용 제품의 특성상 과열이나 화재 등 사고 위험이 있어 단순 가격이나 외형 기준의 구매는 위험 요인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구매 시 KC 인증 여부와 안전관리 절차 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의 최고점은 지났으나 기상 관측 전망과 구매 흐름상 늦더위가 9월 중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냉감 워크웨어 B2B 수요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며, 미인증 배터리 장착 제품에 대한 안전 검증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아에르웍스 관계자는 “냉감 워크웨어 문의와 계약은 8월 중순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문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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