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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43만㎡ 재개발 본격화… 연말 착공 목표

2026-08-19 11:00:00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
[위치도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 내항 1·8부두가 장기간 지연된 재개발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시민 공간으로 바뀌는 절차에 들어섰다.

인천시는 43만6천㎡ 부지에 문화복합용지와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계획이 20일 승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승인 이후 연말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6,372억 원으로 2029년까지 투입된다. 공원 조성 면적이 16만㎡로 가장 크며 문화복합용지 7만㎡, 관광용지 6만㎡, 도로 5만㎡ 등이 들어선다.

착공 뒤에는 보안 펜스를 철거하고 수변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내항 오션뷰 러닝코스’도 마련해 내항의 시민 이용 공간을 확대한다.

내항 재개발은 2007년 국회 청원 이후 추진됐지만 민간 사업시행자 참여 부족과 공공기관의 사업 포기 등이 겹치며 장기간 멈춰 있었다. 2012년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뒤에도 사업 정상화가 지연됐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착공 전 마지막 절차로, 사업은 인천 원도심 재편을 위한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추진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연말 착공을 계기로 내항 재개발을 제문부 프로젝트와 연계해 원도심 공간을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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