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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개 자치구 폭염주의보…폭염 대응체계 가동

2026-08-18 15:36:25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전 11시 동남·동북·서남권 19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지난 14일 동남권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4일 만에 발효된 것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동남권 강동·송파·강남·서초구 4곳과 동북권 중랑·성동·광진·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구 8곳, 서남권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 7곳 등 총 19개 자치구다.

서울시는 상황총괄반과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 분야별 대응반을 운영한다. 종합지원상황실에서는 기상 및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 상황 등을 모니터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19개 자치구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시행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는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상담과 순찰을 강화한다.

건설현장에서는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 보장과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광판과 누리집,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주말 동안 내린 비로 더위가 잠시 누그러졌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과 체감온도가 다시 오르면서 서울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폭염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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