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는 1966년 서울의 첫 종합 장기 도시계획인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당시 도시계획 수립 과정과 한강 중심의 다핵 구조, 지하철 1~4호선 초안 등 현재 서울의 도시 구조가 형성된 과정을 다룬다.
전시에서는 서울시청 지하 서고에서 발견된 1960년대 수기 관리도면과 보고서 등 1차 사료도 공개됐다. MIT Senseable City Lab 및 서울 AI재단과 협업해 서울의 과거 사진을 AI로 분석한 미디어 콘텐츠 ‘Visual echoes of Seoul’도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박유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창무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오균 서울연구원장 등 도시계획·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1966년 당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도시계획 전시회에 약 80만명이 방문한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도시계획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은평구 진관동이 1973년 서울에 편입된 뒤 개발제한구역을 거쳐 은평뉴타운으로 개발된 과정을 서울의 도시 확장 사례로 제시했다. 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등에 대응해 향후 도시계획의 방향도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유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계획은 단순한 기술 도면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문화가 켜켜이 쌓여 완성되는 공유 자산이자 기록 유산”이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66년의 꿈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문화적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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