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수도권 시세총액 상위 10개 아파트는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는 서울 헬리오시티(8109가구), 경기 래미안슈르(2899가구), 인천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4732가구) 등이 있다. 광역시에서도 부산 더샵센텀파크1차(2752가구),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1481가구), 대전 크로바(1632가구), 울산 롯데캐슬골드(2371가구)가 각각 지역 대표 단지로 자리하고 있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대단지 경쟁력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 ‘마린애시앙부영’(4298가구)의 평당가(1312만원)는 지역 평균(592만원) 대비 2배 이상 높았으며, 전주효천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1370가구)와 e편한세상춘천한숲시티(2835가구)도 지역 내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이다.
대단지의 경우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효율적인 공용시설 유지·관리비 분담, 높은 거래 유동성(환금성)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 3분기 분양을 앞둔 주요 대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천안, 1438가구, 8월) ▲우미건설·신영씨앤디 ‘챔피언스시티 1차’(광주, 3216가구, 9월)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거제, 1307가구, 분양 중, 8월 24~26일 계약) ▲두산건설·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부천, 2008가구, 8월)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인천 부평, 2706가구, 8월) 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는 풍부한 수요와 높은 주거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며 “규모에서 오는 다양한 장점이 뚜렷한 만큼 선호도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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