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재계·중기벤처

채비, 고속도로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9월까지 연장

2026-08-10 18:26:02

[사진=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사 채비가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초기 운영 과정에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채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에서 경상·대구·부산·울산을 담당하는 5권역 운영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 5개 권역에 투입된 151대 가운데 38대를 운영하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초기 운영 기간인 2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이동식 충전서비스를 이용한 전기차는 677대로 집계됐다. 누적 충전량은 1만3354.38kWh다. 월별 이용 건수와 충전량은 운영 기간 동안 증가세를 보였으며, 충전 요청은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5월 21일에는 하루 동안 28건의 충전 요청에 대응해 운영 기간 중 가장 많은 일일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공급된 전력은 535.59kWh였다.

현재는 동해고속도로 영덕휴게소와 포항휴게소에 이동식 충전 차량을 배치하고 있다. 두 휴게소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반면 고정식 충전시설이 부족한 곳으로, 이동식 충전 차량이 기존 인프라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식 충전서비스는 1t 트럭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충전 수요가 발생하는 현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채비는 이번 연장 기간 동안 휴가철 등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고정식 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의 활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채비 관계자는 “초기 운영을 통해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기존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관련 사업을 통해 전국 24개 휴게소에서 117기의 급속충전기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개소에 21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