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매매시장에서도 입지가 비슷해도 커뮤니티·특화설계 수준에 따라 가격 격차가 발생한다. 서울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2009년 입주) 전용 84㎡는 54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3년 늦게 지어진 인근 ‘반포힐스테이트’(47억5,000만원)보다 7억원 높았고, 2023년 입주 ‘래미안 원베일리’(56억3,000만원)와도 1억8000만원 차이에 불과했다. 이는 대형 수영장·호텔식 사우나·고급 피트니스 등 독보적 커뮤니티와 생태 호수·보호수 정원·카멜레온 옥탑 패널 등 특화설계가 가격 경쟁력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설계를 갖춘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달 부천 상동에 분양 예정인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총 1859가구, 전용 84~192㎡)는 수영장·프라이빗 다이닝룸·140석 이상 대형 독서실(아토스터디 '그린램프 라이브러리' 운영)·피트니스센터를 갖췄다. 3면 발코니·광폭주방·수납특화 설계와 가구당 1.55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1일 부산 남구 대연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최고 42층, 2개동, 총 258가구 중 176가구 일반분양, 전용 59~84㎡)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커튼월룩 외관, 전용 59㎡ 4Bay·드레스룸, 전용 84㎡ 넉넉한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한화 건설부문·현대건설은 이달 진주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32가구 중 398가구 일반분양, 전용 59~110㎡)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 59㎡ 전 가구 4Bay 판상형과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을 강화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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